UPDATED. 2024-09-17 21:21 (화)
에이프로, 배터리 장비 증설에 200억원대 투자
에이프로, 배터리 장비 증설에 200억원대 투자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2.07.2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용지분양 계약
중견 배터리 장비업체 에이프로가 생산 라인 확대에 나선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용지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2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연구‧개발(R&D) 센터 완공후 1년여 만에 이뤄졌다. 에이프로는 "최근 고객사가 집중하는 북미, 유럽 등의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내 직접 생산 및 국내 선적 비중을 늘려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그간 에이프로는 가격 경쟁력 차원에서 해외 외주가공 협력사를 활용했다. 국내에 별도의 생산 라인을 마련하면 장비의 가공, 부품 제작을 국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적 신뢰도를 높이고 까다로워지는 해외 안전기준 요건에 대한 대응전략 차원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생산 부지의 규모는 현재 1200평에서 1만평 규모로 확대된다. 건폐율과 용적률 감안시 최대 2만5000평의 생산 시설과 야적지 또한 3000평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에이프로는 앞으로 대규모 수주물량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비 이동을 위한 물류비 등 간접비용과 직접 제조 인건비를 절감해 수익구조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이프로 관계자는 "배터리 관련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다양한 기술 등을 R&D, 사업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