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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EU 협력의 장 마련
[인터배터리 유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EU 협력의 장 마련
  • 독일(뮌헨)=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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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유럽 2024' 2일차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 개최
유럽 배터리 협회·로펌 법률전문가 EU 배터리법 관련 자문 진행
1일차 전시회 현장.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1일차 전시회 현장.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개막 2일차인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서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을 개최한다. ‘한-EU 배터리 플러스 포럼’은 한국과 유럽 국가(EU) 간의 배터리 협력 강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유럽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게 EU의 배터리 규제정책과 ESG 대응을 위한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유럽 배터리 단체 BEPA, 네덜란드 배터리협회, 노르웨이·폴란드 배터리협회 등 현지 기업과 로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유럽 현지 로펌 리드 스미스(Reed Smith) 법률전문가 니콜라스 워커(Nicolas Walker)가 EU 배터리 정책 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그는 ▲EU 배터리법 추진 현황 및 계획 ▲공급망 실사 제도화 배경 및 현황 ▲탄소발자국 주요내용 및 대응방안 ▲디지털 배터리 여권에 따른 기회와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유럽 배터리 협회와의 대화에서는 유럽 주요 국가의 배터리 산업 동향과 현황이 공유되며 K-배터리와의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동시에 ‘한-EU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66개사와 BMW, 커스텀셀즈 등 30개사 간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박태성 협회 상근부회장은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며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한국과 유럽 배터리 산업 모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EU 간 배터리 동맹을 강화해 서로 윈윈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고, EU 배터리 산업 단체·기업이 한국 배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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