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의 갤럭시Z폴드6‧플립6 공시지원금이 가책정 했던 금액과 거의 유사하게 결정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예약 판매했던 갤럭시Z폴드6‧플립6 제품의 개통을 19일부터 시작했다. 갤럭시Z폴드6‧플립6 제품은 사전 판매를 통해 91만대 팔렸다. 지난해 나온 전작(102만대)보다 10% 적은 물량이다.
이통3사는 예약 판매 종료와 함께 가책정했던 공시지원금(스마트폰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보조금)을 확정했다. 금액을 대폭 올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가책정 당시와 거의 유사한 6만6000~24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통사는 일반적으로 제품 출시 2~3주 후 공시지원금을 올리는 마케팅 전략을 폈는데, 갤럭시Z폴드6 플립6의 보조금을 올릴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 폴더블6 제품 보조금 전망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단말기 가격은 갤럭시Z폴드6는 256GB, 512GB, 1TB 용량에 따라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256GB, 512GB 용량으로나온 갤럭시Z플립6 출고가는 각각 148만5000원, 164만3400원이다.
디일렉=이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