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1개를 포함해 6개의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감성 품질 등을 평가한다.  최고상에는 ‘LG 클로이 서브봇’이 선정됐다. 대한인간공학회는 클로이 서브봇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적인 이동성을 높게 평가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나뉜다. 선반형은 높낮이와 면적을 넓게 디자인해 안정적으로 내용물을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랍형은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고도 수납공간을 여닫을 수 있으며 코드 입력 등 보안성 기능도 보유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최고 제품상’ 부문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꼽혔다. ‘최고 혁신상’에는 LG 시네빔 큐브가, ‘특별상’에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올 뉴 스타일러 ▲LG 샤워수전 등이 올랐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해 모든 고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담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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