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이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6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2024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0.8% 감소한 59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한 28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한 1064억원이다. 웹보드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 ▲결제와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 확대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2958억원이다. 페이코의 2분기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략 사업인 기업복지솔루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9.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9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발생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534억원이다.  NHN은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최근 2차 CBT가 진행된  ‘다키스트 데이즈’는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일부 조정했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을 갖춘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산업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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