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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하이퍼오토메이션 키워드는 GPU 중심 AI 클라우드
삼성SDS 하이퍼오토메이션 키워드는 GPU 중심 AI 클라우드
  • 이진 기자
  • 승인 2024.09.0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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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얼 서밋 2024에 1만여 참가자 몰려
삼성SDS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를 열고 GPU 중심 AI 클라우드(GPU Centric AI Cloud)로 기업 업무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리얼 서밋 행사에는 2500여명의 관람객과 온라인 참가자까지 포함해 약 1만명이 참여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더 리얼 서밋 2024의 기조연설자로 나와 GPU 중심 AI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 삼성SDS)
삼성SDS는 2023년 임직원의 생성형 AI 적용 아이디어 1만4417건을 발굴했고, 7월부터 사내 7개 메가 프로세스와 4000개 이상의 하위 프로세스로 구성된 전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2025년에는 전체 업무 중 24% 이상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 AIOS(LLM Agent Operating System), LUI(Language User Interface) 등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주도한다.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생성형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의 이용자 수는 100여 기업 15만명 이상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생성형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IaaS), 플랫폼(PaaS), 엔터프라이즈 솔루션(SaaS)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한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년 동안 파트너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첸 엔비디아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마크 소우자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으로도 제공한다.
홍선기 삼성생명 부사장은 운영 효율화부터 보험금 지급 심사, 상품 비교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패브릭스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함께 발표에 나선 신계영 삼성SDS 생성형AI사업팀장은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고객이 직접 생성하고(Agent Studio), 프로세스별로 생성된 에이전트끼리 스스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등 패브릭스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정봉화 파라다이스그룹 상무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함께하는 변화된 업무 여정을 통해 18개 관계사, 3500명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성중 삼성SDS IW사업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업무 브리핑 ▲우선순위에 따른 할 일 추천 ▲영상회의 시 다국어 실시간 통역 ▲음성 기반 업무 처리 등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삼성SDS는 이어지는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과 관련한 핵심 역량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베트남 CMC그룹 브리티 코파일럿 도입 ▲웅진 렌탈 서비스 패브릭스 적용 ▲대상웰라이프 브리티 오토메이션 적용 등 생성형 AI 적용 사례 ▲농촌진흥청‧대한항공‧LIG 넥스원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사례 등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디일렉=이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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