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특화 AI 서비스, GPU 서버 운용 연계 필요
삼성SDS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확보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황성우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델테크놀로지스월드(DTW) 2024’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DTW2024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열린다. 델의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황 대표는 첫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하이퍼오토메이션(AI와 업무 자동화의 결합)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황 대표는 “고성능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GPU 서버 운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컴퓨팅 기술은 언어 인터페이스를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업로드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예측했다.
또 “더 나아가 GPU 중심 컴퓨팅 시대(GPU-Centric Computing)가 올 것”이라며 “삼성SDS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판매 중이다. 클라우드서비스공급사(CSP)로 클라우드와 연계한 CPU 제공 사업도 하고 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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