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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각형! 각형! 각형!' LG엔솔 배터리 투자 변화 움직임
[영상] '각형! 각형! 각형!' LG엔솔 배터리 투자 변화 움직임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4.11.19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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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일럿 라인 장비 입찰 마무리...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최근 각형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각형 배터리 생산에 나서는 배경에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있다. 완성차 기업들이 각형 배터리를 선호하기 시작하며 배터리 업계의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파우치형 배터리의 필름 수명이 한계가 있고 다양한 플랫폼을 유연하게 사용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각형 배터리로의 전환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그간 핵심사로 꼽힌 GM은 파우치형 배터리만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GM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각형 배터리를 요구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각형 배터리 생산에 뛰어든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오창 공장에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 설비 입찰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내 파일럿 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 라인은 북미 지역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 공장에서도 각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SK온 역시 각형 배터리 생산에 나서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각형 배터리 제조는 조립 과정에서 알루미늄 캔에 양극과 음극을 넣어야 하고, 용접과 세정, 주액 등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 파일럿 라인에는 조립 장비를 공급할 업체로 디에스케이, 엠플러스 등이 선정됐다. 엠플러스는 그동안 SK온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나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과도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사 다변화에 성공했다. SK온의 파일럿 라인에는 톱텍이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파우치형 배터리가 약 3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가 사용하며, 20%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배터리 업계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기술 개발과 양산 전환을 이루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각형 배터리의 복잡한 공정과 높은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관건이며, 양산 속도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향후 배터리 시장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요즘 각형 배터리가 왜 이슈가 되고 있나요?

“고객사들이 각형 배터리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도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각형 배터리 생산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고객사들은 왜 각형 배터리를 요구하나요?

“파우치형 배터리는 필름 수명에 한계가 있고,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각형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 각형 배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으로 제작되어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발생 시 다른 셀로 번질 가능성이 낮아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각형 배터리 생산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요 고객사인 GM과 포드가 각형 배터리를 요구하면서, LG와 SK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형 배터리 생산을 준비 중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각형 배터리 생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LG는 내년 상반기 파일럿 라인을 완성하고, 내년 하반기에 양산 투자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본격 양산 라인은 내후년부터 북미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각형 배터리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GM과 LG는 북미와 캐나다에서 합작사를 운영 중이며, GM의 요구에 따라 일부 공장에서 각형 배터리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의 파일럿 라인에 선정된 장비 업체는 어디인가요?

“디에스케이가 노칭 공정을, 엠플러스가 조립 공정을 담당하며, 다양한 협력 업체들이 파일럿 라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각형 배터리의 조립 공정은 왜 까다로운가요?

“각형 배터리는 알루미늄 캔에 양극, 음극, 분리막을 넣고 용접, 세정, 주액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공정이 까다롭습니다.”

-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떻게 협력사를 구분하여 활용하고 있나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자 별도의 협력사를 통해 장비를 공급받고 있으며, 엠플러스와 톱텍이 주요 협력사로 선정되었습니다.”

- 삼성SDI와 협력한 업체들이 LG나 SK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성SDI의 협력사들은 NDA와 특허가 걸려 있어 LG와 SK가 새로운 협력사를 발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각형 배터리 라인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나요?

“LG가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의 유휴 각형 배터리 라인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각형 배터리의 공정 중 레이저 용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각형 배터리의 레이저 용접은 매우 정밀한 공정으로, 독일의 트럼프 레이저나 미국의 코리어런트 같은 전문 업체들이 주요 장비를 제공합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형 배터리 양산 속도에서 어떤 경쟁이 있나요?

“양사는 양산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여 생산성을 높이느냐가 경쟁의 핵심입니다. 분당 셀 생산 속도에서 삼성SDI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각형, 파우치, 원통형 배터리의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요?

“파우치형이 약 30%로 가장 높으며, 원통형이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각형 배터리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각형 배터리 R&D와 양산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LG와 SK는 파일럿 라인 테스트 이후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양산에 돌입하여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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