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서드 벤처스, 락스타게임즈 공동창업자 ‘댄 하우저’가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
AAA급 게임 개발...IP 확보 기대
스마일게이트가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였던 댄 하우저가 설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댄 하우저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GTA', '레드 데드 리뎀션' 등 세계적으로 5억장 이상 판매된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업서드에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댄 하우저와 함께 근무했던 주요 리더, 인재를 비롯해 '콜 오브 듀티', '포켓몬고' 등 게임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서드는 현재 비디오 게임과 실사, 애니메이션 TV, 영화, 오디오 픽션 팟캐스트, 책,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신규 IP세계관을 구축 중이다. 업서드는 올해 SF 오디오 픽션 시리즈 ‘베러 파라다이스(A BETTER PARADISE)’는 애플 픽션(Apple Fiction)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내년에는 범죄 픽션 세계관 ‘아메리칸 케이퍼(AMERICAN CAPER)’를 오리지널 만화책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업서드에서 제작할 새로운 IP에 대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한다. 스마일게이트와 업서드는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업서드 벤처스 댄 하우저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와의 파트너십을 결정한 이유는, 나의 게임에 대한 신념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게임 개발 철학이 서로 통하는 것이 있었고, 그의 AAA게임을 제작하고자 하는 열정과 진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함께 흥미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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