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프라임 비디오와 美 제작사 ‘블러 스튜디오’가 협업
선정된 15개의 게임IP 가운데 유일한 국산 작품
스마일게이트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한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 산하의 프라임 비디오와 블러 스튜디오가 협업해 제작된다. 블러 스튜디오는 '러브, 데스+로봇'으로 유명하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작품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가운데 한편이다. '시크릿 레벨'의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시크릿 레벨'은 세계 게임시장에서 인기를 끈 IP를 토대로 제작되는 옴니버스 방식의 애니메이션이다. '언리얼 토너먼트'와 '던전 앤 드래곤'과 '팩맨', '메가맨', '워해머 4000', '아머드 코어' 등 글로벌 유명 게임 15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크로스파이어'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8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10억명의 유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0년 7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기반의 드라마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는 20억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e-스포츠 대회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는 매년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