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액 자동으로 공급…플랜트 사업으로 시너지
에이아이코리아가 한국제14호스팩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은 중앙전해액공급장치(CESS:Central Electrolyte Supply System)다.
배터리 4대 핵심소재로(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꼽히는 전해액은 이온이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그간 캐니스터(Canister)라 부르는 금속 캔(CAN)을 주로 사용하다가 대형 탱크로 바뀌는 추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공장 외부에서 내부로 소재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설비가 필요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코리아는 중앙전해액공급장치(CESS) 외에 공정배관사업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유체 이송을 위한 파이핑 시스템(Piping system), 배터리 공장 배관 설계와 조달, 시공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 핵심이다.
에이아이코리아는 2014년부터 배터리 장비 사업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인프라 사업의 필요성은 북미 투자 확대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배터리 기업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인프라 설계와 조달, 시공 등을 특정 업체에 일괄수주로 맡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때 여러 시공사가 관여해 원가 상승과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많았다"면서 "각종 소재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치부터 드라이룸까지 특정 업체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인프라 사업은 CESS와 연계해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가 높다. 시스템을 구축하면 별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 CESS가 외부 탱크에서 전해액을 공급할 때 세정 시스템이 별도로 필요하다. 전해액 종류가 중간에 바뀔 수 있어서다. 전해액 회수와 오염이 나타날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5%와 116% 늘어난 760억원과 6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17% 성장한 7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이미 지난해 넘어섰다. CESS에서 그치지 않고 인프라 사업까지 확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알림》 미국 대선 이후의 배터리 산업과 기술 전망 콘퍼런스
◈ 행사 개요
행 사 명 : 미국 대선 이후의 배터리 산업과 기술 전망 콘퍼런스
일 시 : 2024년 12월 17일(수) 13시30분~17시30분
장 소 : 포스코타워역삼 3층 이벤트 홀 (역삼역 3번출구 )
규 모 : 관련업계 종사자 150명
주 최 : 디일렉
주 관 : 와이일렉
사 전 등 록 : 22만원(VAT포함) / 현 장 등 록: 27.5만원(VAT포함)
등 록 마 감 : 12월 17일(화) 13시 (조기 마감시 현장등록 불가)
행 사 문 의 : 디일렉 김상수 국장 010 5278 5958
◈ 참고 사항
◦ 세미나룸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현장 참석자, 13시부터 사전 입장 가능합니다.
◦ 발표자료는 공개를 허락한 연사에 한하여,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 콘퍼런스 비용 입금 시, 회사명 또는 등록자명으로 입금 후,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1005 – 803 – 563727 예금주 디일렉)
* 발표주제 및 연사자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세금계산서 발행은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 참가확인증 – 콘퍼런스 종료 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취소안내 – 행사 2일전 까지 환불 신청 가능. 이후에는 환불 불가합니다.
– 개인별 주차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본 콘퍼런스는 고용보험 환급과정이 아닙니다.
* 발표주제 및 연사자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