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마케팅 지역 협업 향상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버티브(Vertiv)는 IT 분석회사 451리서치(451 Research)의 보고서에서 독립법인으로서 우수한 경쟁력을 평가받았다고 7일 밝혔다.
451리서치는 "버티브는 경제적 가격구조와 빠른 투자 회수기간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시장 현실에 맞춰 체질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까다롭지만 점차 확대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티브는 폭넓은 제품군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활용해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451리서치의 이번 보고서는 3년 전 버티브가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에 매각된 이후 버티브에 대한 첫 번째 포괄적 분석이다. 지난해 버티브의 기업 인수와 채널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증대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과 성장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다니엘 비조 451리서치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인프라 수석 분석가는 "버티브는 지역간 엔지니어링·마케팅 협력 향상으로 슬림하고 민첩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새 경영진은 버티브가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 목표와 시장 현실이 일치하도록 활력을 불어넣을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채널 파트너 자율권을 강화한 버티브 파트너 프로그램도 긍정 평가했다.
롭 존슨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발전을 위한 임직원의 노고와 기업 비전이 높이 평가돼 기쁘다"며 "버티브와 고객에게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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