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노트북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27GN750)은 27인치 IPS 패널을 탑재했다. 시야각이 넓어 측면에서도 화면이 선명하다. 제품 응답속도는 1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다. 화면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240장 화면을 구현하는 240Hz(헤르츠)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싱크(G-Sync)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기능을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에서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한다. 화면 명암비를 각각 높여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도 지원한다.
울트라기어 고성능 노트북 신제품(모델명:17U70N-PA50K)도 판매를 시작했다. WQXGA(2560X1600) 고해상도 1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코멧레이크)와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지포스 GTX 1650)을 탑재했다. 게임 외에도 사진 보정, 영상 편집이 뛰어나다. 무게는 1.95kg으로 가볍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신제품 출하가는 각각 59만9000원, 224만원이다. LG전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조성하는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0여대를 공급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최상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 넘버원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