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조지아공과대 협력
인텔이 컴퓨터 코드 사이의 유사성을 식별하는 프로그래밍 시스템 '기계 유추 코드 유사성(MISIM)'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조지아공과대학교와 개발했다.
MISIM은 코드 간 유사성을 식별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드 간 유사성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자동화한다. 자체 코드 인식 방식인 카스(CASS)도 다른 시스템과의 차별점이다. 코드의 구체적인 역할을 파악해 작동 방식뿐만 아니라 코드의 기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각 코드가 개별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을 사용해도 비슷한 연산을 수행하는 코드를 결정할 수 있다. 컴파일러(컴퓨터에서 실행 가능한 코드로 변환하는 프로그램)가 필요 없다.
코드의 구조가 CASS에 통합되면 신경 네트워크 시스템이 코드에 유사성 점수를 매긴다. 개의 코드가 구조상 다르게 보여도 같은 기능을 수행하면 비슷한 코드로 간주한다. 다른 시스템보다 최대 40배 더 정확하게 비슷한 코드를 식별할 수 있다.
저스틴 고트슐리히 인텔 기계 프로그래밍 연구소 이사는 "궁극적인 목표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보편화"라며 "모든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도를 표현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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