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S7플러스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삼성전자가 이달 초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태블릿 PC 신제품 '갤럭시 탭S7' 시리즈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식 국내 출시일은 다음달 3일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탭S6의 파생모델인 '갤럭시 탭S6 라이트'에 액정디스플레이(LCD)를 채택했지만, 역대 갤럭시 탭S 시리즈의 대표 모델에 LCD가 탑재된 건 갤럭시 탭S7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프리미엄 태블릿PC 제품군 '갤럭시 탭S' 출시 당시 OLED 패널을 강조했었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CSOT가 갤럭시 탭S7용 11인치 LCD 패널을 공급했다. 갤럭시 탭S7플러스(+)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2.4인치 OLED 패널이 사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바일·태블릿용 중소형 LCD를 생산을 접은 바 있다. TV·모니터용 대형 LCD 생산라인도 연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과 S7+의 'S펜'은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며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했다. 갤럭시 탭S7과 S7+의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모두 120Hz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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