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Ericsson)이 5G 상용 계약 100건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2분기 실적발표일 기준 에릭슨의 5G 계약 건수는 99건이었다. 지난 12일 발표된 슬로베니아의 이동통신업체 텔레콤 슬로베니제 (Telekom Slovenije)와 계약이 100번째 5G 상용계약이었다.
1위 통신장비업체 중국 화웨이는 최신 5G 상용계약 건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딩윈(丁耘) 화웨이 캐리어사업부장은 올해 2월 런던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지금까지 91건의 5G 계약을 맺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에릭슨의 5G 계약건수는 81건이었다.
뵈르예 에크홀름(Borje Ekholm) 에릭슨 CEO는 “우리 고객의 요구는 처음부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에릭슨의 5G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 세계 100개 이통 통신사가 성공적인5G 서비스를 위해 당사의 기술을 선택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고객이 5G의 혜택을 사용자, 산업, 사회 및 국가에 중요한 인프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