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가 김우규 박사가 한국 머크 새 대표에 임명됐다.
머크는 김우규 한국 머크 새 대표가 경기 안산 다문화지역아동센터에 글로벌 머크 사회공헌펀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우규 대표의 첫 공식 활동이다.
머크는 4개 자선 프로젝트에 각각 2만5000유로(약 3500만원)씩 지원한다. 전체 규모는 10만유로(약 1억4000만원)다. 소외 이웃이 디지털 변화에 동참하도록 후원한다.
한국에선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중국에선 '상하이 진차오 비윈 자선기금'에 지원한다. 아프리카에선 '소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SINA)', 미국에선 '어 뉴 리프(A New Leaf)'가 후원 받는다.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아동 돌봄 센터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직원 26명이 10여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다.
김영지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머크 관심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으로 한국어 교육, 멀티미디어 시설 설치,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규 대표는 "머크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원 활동은 저소득국가 및 소외 계층의 건강복지 증진, 과학기술·문화교육 지원,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집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