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D카드 신제품 프로플러스(PRO Plus)와 이보플러스(EVO Plu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프로플러스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이보플러스는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기가바이트)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EVO 플러스 일부 모델은 제외다. 방수와 -25℃ ~ 85℃ 온도를 보증한다.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이 가능하다.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 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10년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32GB/64GB/128GB/256GB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28GB 기준 24.99달러, 19.99달러다. 256GB 모델은 44.99달러, 3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