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영국 벤틀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14~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 VVIP 고객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한다. 회사는 한 세션당 2~3명만 참석하고 전 일정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한다. 두 브랜드의 차별화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롤러블 TV는 고객이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치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화면을 본체 속으로 말아 넣는다.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원단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주말 유튜브 채널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달 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