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대의 메쉬 네트워크 지원
로옴이 신형 네트워크 모듈 솔루션 BP35C5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1000대의 메쉬 네트워크와 Wi-SUN FAN(Field Area Network)을 지원한다.
최근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의 실외 대규모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LPWA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LoRaWAN, 시그폭스, NB-IoT(LTE) 등의 LPWA은 대규모 시스템에서의 통신 비용이 높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통신 속도가 늘여질 수 있다.
이 점을 보완한 Wi-SUN FAN은 국제 무선 통신 규격 Wi-SUN의 최신 규격이다. 다른 LPWA에 비해 통신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멀티홉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전파 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다.
로옴의 Wi-SUN FAN 대응 모듈 솔루션은 초소형 15.0mm×19.0mm 모듈을 사용했다. 신호기, 가로등과 같은 사회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 도시 전체를 커버하는 원격 관리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보안 기능이 내장돼 복잡한 제어 없이도 안전한 통신을 지원한다. 일본의 사단법인 전파산업회(ARIB)와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전파법 인증을 취득했다.
로옴은 "약 200개의 통신 사업자와 전력 사업자로 구성된 Wi-SUN 얼라이언스에 일찍이 참여해 많은 개발 실적을 축적했다"며 "사물인터넷(IoT)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P35C5 모듈과 BP35C5-T01 평가보드는 로옴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오는 2월 중순부터 디지키, 마우저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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