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플라스 2021 참가
LG화학이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LG화학은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총 40여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홈존, 산업존, 모빌리티존 등 3개의 존(zone)을 운영한다. 각 존은 실제 생활 공간과 산업 현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등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생 플라스틱이 적용된 가전제품, 바이오 원료 소재가 적용된 생활용품,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용접용 호스, NB라텍스 장갑,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한 전기차 소재 등이 소개된다.
LG화학은 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5개의 생산·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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