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공장 투자 계획 3분기에 확정‧‧‧최대 12만장 규모 예상
- 삼성전자 미국 공장 투자 계획이 이르면 3분기에 확정될 것이라는 소식.
- 시기는 TSMC보다 1년 늦지만, 1단계 투자금액과 생산능력 규모 면에서 TSMC를 넘어서고 이후 증설 규모는 TSMC 난커 18팹 규모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보임.
-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공장 건설에 17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음.
- 삼성전자나 TSMC 둘 다 특정 공장의 생산능력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신청서와 업계 추측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는 (5나노 공정으로 환산 시) 초기 월산 3만장, 최대 12만장 정도로 추정됨. 현재 TSMC의 난커 18팹(5나노)이 최대 12만~14만장 규모.
- TSMC는 지난해 5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프로젝트에 120억달러 투자, 2024년 가동한다고 발표.
-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텍사스, 뉴욕, 애리조나에 프로젝트 투자 신청서 제출해 이 중 한 곳 채택할 예정. 지난 5월에 증설 예산까지 추가했음.
- 한국 지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 미국 공장 투자 계획이 올 상반기 한때 텍사스 폭설로 인해 보류되자 삼성이 미국 3개 주 정부와 감세 인센티브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르면 다음 분기에 신규 투자 예정지 확정된다고 함.
○삼성-TSMC 캐파 경쟁 계속될 것
- IC인사이트 등 시장조사기관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캐파 경쟁은 삼성-TSMC 양강구도로 좁혀졌으며 이 분위기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 제시.
- The Information Network도 TSMC와 삼성 간 7나노 이상급 공정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며, 2021년 TSMC 5나노 월 생산능력은 약 12만장에 달할 것으로 추측.
- 삼성이 우선 증설하는 한국 공장의 월 생산능력은 약 3만 5000장으로 TSMC와 여전히 큰 격차 존재하겠지만 7나노에서의 연간 생산능력 460% 차이에 비하면 상당히 좁혀진 셈.
- 삼성은 이미 평택 P3 공장을 확충하고 극자외선(EUV) 장비 채택하기로 결정했음. 투자금액 280억달러 이상(앞서 약 255억달러 투자한 P1, P2보다 훨씬 큰 규모 투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