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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화학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10.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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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성적을 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GM 전기차 리콜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된 여파다. 

LG화학은 25일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10조6102억원, 영업이익 7266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19.2%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석유화학 부문이 매출 5조6301억원, 영업이익 1조869억원을 올리며 선방했지만, 배터리사업부문(LG에너지솔루션 분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74억원에, 영업손실 37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및 손익 현황]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4%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7% 감소한 10조6102억원, 영업이익은 72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에너지솔루션 GM리콜 관련 충당금 손실의 1회성 요인이 반영된 수치다. 1회성 요인 제외 기준 실적을 보면, 2분기 1회성 요인에 의해 증가된 매출을 제거하면 전분기 대비해서도 증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1조3500여억원으로 약 13%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재무현황]

2021년 3분기말 자산은 약 49조8000억원, 현금 약 4조3000억원이며 부채는 약 27조원, 차입금은 약 14조원이다. 부채비율은 119.7% 순차입금 비율은 41.7%로 지난 7월 10억불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 등으로 인해 차입금 비율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및 전망]

[석유화학 부문]

2021년 3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5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70억원으로 19.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글로벌 공급 트러블 정상화, 일부 과열됐던 전방산업 수요 진정되며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으나 당사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ABS, TPC, MBL 등 주요 다운스트림 제품은 여전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전반적인 석유화학 사업 비수기이고, 당사 대산 MCC등 정기보수 예정되어 있으나 최근 중국 전력 제한조치 및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중국내 공급 이슈 영향과 위드코로나 트랜드로 인해 전반적 수요 개선 예상되며 타이트한 수급상황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

2021년 3분기 매출은 1조158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4.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이슈로 인해 당사 양극재 및 엔지니어링 소재 출하량이 감소하며 매출 및 수익성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지속, IT 산업의 비수기 진입등으로 어려운 상황 예상되나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할 분리막 사업 등 전지소재 중심으로 사업 확대해 나가면서 지속적 매출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과학 부문]

3분기 생명과학 부문 매출은 197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5.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 당뇨 등 주요제품 매출 확대됐으나 STP 사업의 중국내 판매망 재정비, 일부 재생산라인의 정기정검에 따른 비가동 영향 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감소했다. 4분기는 유세트, 소아마비 백신 공급 증가, 주요제품 마켓쉐어 확대로 매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약과제 개발 진척에 따라 R&D 투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에너지솔루션 매출은 4조270억원, 영업손실은 37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3% 기록했다. 전기차용 원통형 전지 및 IT용 전지 매출 증가에도 불구,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고객사 생산차칠 영향으로 전체매출 감소, 수익성은 GM볼트 리콜 결정에 따라 이번 분기 약 62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적으로 인식하며 적자 기록했다. 1회성 요인 제외 실적은 3분기 경상이익은 25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이어 비슷한 수준 영업이익률 기록했다. 4분기에도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 계속되겠으나 글로벌 전기차 판매 지속 증가세에 있고 IT용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성장 예상되며, 품질 및 밸류체인 역량 강화해 수익성 개선할 예정이다.

[파만농]

3분기 파만농 매출 1230억원, 영업손실 100억원, 하반기 계절성으로 인해 적자전환, 작물보호제 및 비료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원료가 상승의 부담은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특수제품 및 특수비료 등 고객 니즈가 큰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보강해나가고 해외 판매 확대대며 연간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차동석 부사장(CFO)의 실적 하이라이트]

지난 3분기 돌아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참 많았던 분기였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전방수요 감소, 유가, 메탈 등 원재료비 상승, 물류대란 등의 대외적인 이슈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GM 리콜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하는 등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많이 악화됐다. 다만 리콜 충당금의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3분기에 약 1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여 1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고, 매출도 1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비교시 전년 대비는 물론 전분기 대비해서도 소폭 성장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와 견조한 이익창출 능력을 이어가는 추세에는 변함 없다고 볼 수 있다. 

GM리콜 이슈에 대해 그동안 시장 우려가 매우 컸음을 잘 알고 있다. 최근 리콜 조치에 대해 관련 회사들과 합의가 이루어졌고 고객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리콜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금번건을 비롯하여 ESS등 몇 건의 리콜 이슈가 발생한 것에 대해 LG화학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러한 품질 이슈가 도약을 위한 성장통으로 평가받을수 있도록 품질혁신 활동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셀 및 모듈 설계, 공정혁신 등과 같은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더 강력한 품질 강화 방안 시행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있지만 지난번 말했던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회사는 성장 위한 실천과제를 하나씩 실행해나가고 있다. 우선, 친환경 서스펜어비릴티 사업의 경우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를 포함한 고부가 친환경 소재에 약 2.6조의 대규모 국내 투자를 발표한바 있으며, 미국에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 공장 설립 위해 글로벌 메이저 곡물가공기업인 ADM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 

LG전자로부터 인수한 분리막 사업을 4분기 중에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저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양극재는 청주 공장 증설과 더불어 구미 합작법인을 설립해 고객 수요에 맞춰 캐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리사이클 사업을 포함한 기타 전지소재 사업기회에 대해서도 외부 업체와의 다양한 협업 기획까지 포함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구체화될 때마다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 

세번째,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미국에서 임상 2상 이상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통풍치료제는 내년 임상 3상을 준비중에 있으며 현재 임상 수행중인 다른 과제들도 계획된 개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추가적인 진전이 있을 때마다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리콜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GM에 이어 현대차와 인도네시아 JV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MOU를 체결하는 등 유수의 OEM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순조롭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선도주자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분기 또한 대내외적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기에 대산 MCC 대외정비와 여수 PVC 셋 등의 라인에서도 TA가 진행되고 있어 분기 수익성이 영향이 있지만, 이를 통해 당사의 환경 안전관리체계를 보다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안전한 작업을 통해 무사히 마무리하고 향후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질의응답]

Q. GM 리콜의 진상규명과 다른 OEM으로부터의 대규모 리콜 추가 가능성이 궁금하다.

A. 볼트EV 화재 원인 및 대응은 GM과 LG가 공동조사했고, 분리막 밀림과 음극 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케이스가 화재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LG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초기 생산분은 모듈 팩을 전수교체하고, 최근 생산분은 BMS 진단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모듈 선별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터리 셀과 모듈라인의 공정개선은 완료됐고, 9월 말부터 생산 재개했다. 아마 10월 중순부터 교체 배터리 팩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번 리콜에 소요된느 충당금은 총 1.4조원 규모로 예상한다. LG전자 분담 비율은 확정 안 됐지만 중간값인 50% 적용해 약 7100억원중 2분기 반영한 부분을 제외한 약 6200억원을 3분기에 추가 반영했다.

다른 고객사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선 내연차량의 경우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화재와 같은 이슈가 발생되고 있고, 전기차 또한 배터리 문제가 아닌 여러 원인으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LG엔솔은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 고객사와 함께 원인분석을 진행해서 배터리 기인 여부를 조사하고, 다른 모델에서 발생했던 케이스 일부에 대해서는 역시 공동 원인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생산제품의 경우 안전성이 강화된 설계가 적용됐고 개선된 공정이 적용돼 불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낮췄고 각종 품질 관리 포인트를 고도화하고 공정별 전수 자동검사 적용으로 불량 유출 가능성도 낮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배터리 기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반제품 라트 단위까지 추적성을 강화해 이를 강화된 BMS 진단 소프트웨어 적용을 통해 필드 불량품 선별이 가능하도록 진단 기능을 고도화했기 떄문에 과거와 같은 대규모 리콜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Q. 석탄 베이스 케미칼 제품의 장기 공급 감소 가능성과 주요 제품인 PVC와 ABS 수급 전망을 알려달라.

A. 2022년도 전반적인 석유화학 수급은 올해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GDP 성장, 위드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되는 반면에, 공급사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보고 있다. 업스트림에서는 동북아의 증설이 내년에도 상당규모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운스트림은 올해 미국 한파 등 일시적인 공급 차질 영향이 정상화되면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사는 고부가 다운스트림으로 사업구조 차별화된 게 장점으로 수급 상황이 다소 악화되더라도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할 것으로보 보고 있다. 말씀하신 PVC나 ABS도 마찬가지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 당사가 보유한 래틀랜법 PVC는 전수법 PVC 대비 경쟁력 우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ABS는 내년 하반기에 증설 용량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Q. LG에너지솔루션 고객사 중 일부에서 LFP 배터리를 확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LFP 배터리 개발 양산 계획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발 및 양산 일정이 궁금하다. LFP 배터리는 단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떠한 입장으로 개발을 하게 됐는지, 중국 업체와 경쟁할텐데 어떤 강점이 있는지 알려달라.

A. LFP는 NCM대비 원가 경쟁력 있어 주로 저가 EV 세그먼트 차량에 확대되고 있다. 다만 무겁고 에너지밀도가 낮아 정비 측면에서 무리이고, 이를 극복하는것이 배터리 업체 OEM 들이 함께 개선해나가야 할 공동의 숙제다. 이런 이유 떄문에 테슬라도 저가 세그먼트 차량 스탠다드레인지 모델에만 LFP 적용을 확대하고, 롱레인지 모델은 하이니켈계 케미스트리를 유지한다. LG엔솔은 LFP를 내연차 용도라던지, 전기차 용으로 이미 LFP 소재를 개발해서 양산한바 있다. LFP 소재의 장점 고려해 현재는 공간이나 무게 제약이 없고 코스트 경쟁력이 중요한 ESS 시장에 우선적으로 양산 적용하기 위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V용으로는 정비 등의 LFP 단점 극복할수 있는 또 다른 코발트-프리 기반의 로우 코스트 케미스트리 개발을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첨단소재사업부 보면 니켈 코발트 망간, 대부분의 가격들이 많이 올랐는데 이런것들이 수익성이나 향후에 소재 전략 관련돼서 변동 있을지 중장기적인 전망이 궁금하다.

A. 최근 메탈, 특히 리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는 원료 시세와 판가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햇지가 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판가 반영에 전부 실시간으로 할순 없기 떄문에 일부 손익 영향이 있을 순 있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리튬 시세 강세 전망되고, 공급도 타이트한 상황이다. 주요 원료 공급업체와 장기공급계약을 확대하는 등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고객 입장에서도 메탈이 중요한만큼 고객과 협력해 수급 안정화 위한 투자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Q. 지난번 스텔란티스 MOU 체결 및 테슬라도 최근 신규 공장 증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생산 캐파에 대한 중장기 가이던스가 새롭게 변화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소형, 원통형 전기와 중대형을 나눠서 알려달라.

A. 올해부터 내년까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주겠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규 모델이 출시되고 있어 시장 성장세 측면에서는 지속 유지될 것으로보고 있다. 당사 토탈 캐파는 올해 원통형을 포함한 자동차 전지를 추가로 150GWh 확보 예정이다. GM이나 현대나 스텔란티스와 같은 OEM 고객사들과 제휴 포함해서 2025년까지 430GWh 이상 확장할 계획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430GWh 캐파에 앞서 파우치와 원통형으로 나눠보면 대략 한 310GWh 정도가 파우치 형태가 될 것 같고, 120GWh가 원통형 포멧이 될 것 같다. 시장 성장세와 역량을 고려해서 시장에 어나운스된 캐파 계획을 지속 실행에 옮겨나갈 계획이다.

Q. 올해 생명과학쪽 주요 추진사항과 내년도 주요 추진상황에 대해서 신약 위주로 알려달라.

A. 2021년은 신약 개발에 있어 의미있는 한해라고 생각한다. 우선 전/임상 2상의 개발과제가 확대되며 연구 단계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개발 모드로 전환됐고, 본부의 주요 전략 질환군의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사질환의 경우 통풍 치료제 2상을 마치고 3상을 준비중이다. 미국에 진행중인 비만 치료제와 내시 치료제는 1상 첫번쨰 환자 투여 이후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중이다. 염증 및 면역 질환에서는 유전자 치료제가 2상 IMD 승인을 지난 6월 받았고 합성 관련 치료제가 11월 쯤에 2상 IMD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에도 개발과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약 24건의 개발과제 진행될 예정. 통풍 치료제가 3상 2Q에 진행될 예정이다. 내시 치료제 2상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부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항암제와 관련해서 세포 치료제 분야 본부 내 확고한 기반 기술에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Q.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신규 소재 사업 비즈니스 사항이 궁금하다.

A. 분리막은 LG전자에서 분리막 사업을 인수했고, 11월부터 당사에 편입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외부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업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 말하기는 어렵지만, 말할 수 있는 시점에 빠르게 공개하겠다. 

양극재 분리막 외에 부가 소재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양극 분산제 등의 케미컬류 사업 진행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소규모지만 고성장, 고부가 창출 가능한 영역이라 추가 아이템 발굴중이다. 신규 아이템 발굴해 사업 투자 확대할 예정이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정/제련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어 정/제련 기술 보유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중이다.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미리 준비하고 있다.

Q. 중국이 전력난이다. 단기적으로 화학 가격 상승, 장기적으로 보면 전력난이 심화되면 전방 수요 둔화가 우려된다. 화학산업 전체적으로 봤을때 중국의 전력난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최근에 중국 전력난은 단기적으로는 석유화학 수급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중장기적 영향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 현재 중국의 전력 제한 정책은 가전, 자동차 등 일부 석유화학 전방산업의 가동률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보다는 고에너지 석탄소비사업, PVC 등의 가동률 제한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더 커서 공급 측면을 위축하고 있다. 그 결과 PVC향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현상이 내년 1분기까지 지속할 것으로보고 있다. 이후는 중국 정책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Q.  LG에너지솔루션 IPO일정과 구주, 신주 발행 실적이 궁금하다.

A.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신청서를 제출했다. GM 리콜 이슈에 따라 일정 지연이 있었지만 다시 시작을 재개했고, 남아있는 IPO 절차를 중실히 진행할 예정이다. IPO 시점은 프로세스와 관계기간 진행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고자 한다. 신주와 구주의 매출 비중은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양사 캐시플로우, 금융시장 유동성을 고려해 이 부분도 추가적으로 확정하겠다.

Q. 올해와 내년 CAPEX 예상과 자금조달 계획을 알려달라.

A.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석유화학 JMCC 투자, 첨단소재 분야 양극재 투자, LG에너지솔루션 전지 캐파 증설 투자 등으로 크게 볼 수 있다. 규모는 약 6조원 중후반 정도로 예상한다. 2022년 투자계획은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이라서 자세하게 말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내년 초에 구체적인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대략적으로는 ESG 기반 비즈니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 분야, 전지 소재 관련 사업 확대, 환경안전 투자, 그리고 전지 캐파 증설 투자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전사적으로 올해 대비 투자 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금조달 계획은 LG화학의 경우 EBITDA 내에서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캐시 확보 위해 다양한 방법의 외부자금 조달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LG엔솔은 추진중인 IPO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자금 조달에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할수 있어 금융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경쟁력 있는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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