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전체 전력 사용량서 데이터센터 비중 8.5%까지 증가…지속가능성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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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전체 전력 사용량서 데이터센터 비중 8.5%까지 증가…지속가능성에 투자해야"
장경윤 기자
승인 2022.07.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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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데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 개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 강조…"지속가능성이 곧 경쟁력"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데이터센터 업계 전문가들은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방안과 첨단 솔루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6일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센터 업계의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4차산업의 성장으로 IT 인프라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전력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성환 슈나이더일렉트릭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은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수많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 곧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리얼티는 데이터센터의 PUE(전력효율지수) 향상과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를 통해 그린 데이터센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리얼티는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급업체로, 상암 DMC에 이어 2023년 1분기 김포에 제2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연창근 한일엠이씨 사장,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코리아 지사장, 윤대중 와이디씨홀딩스 대표, 권지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파워시스템 사업부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윤대중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내 데이터센터 건립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기존 예상치를 넘어 향후 2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며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위치 선정, 설계 최적화 방안, 인력 수급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지웅 본부장은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정의는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을 검토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쿨링 시스템 등 첨단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