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9.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3%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김성현 CFO 전무, 김희연 경영전략그룹장 전무, 임승민 경영관리그룹장 상무, 이기형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담당, 이태종 대형 마케팅 담당, 김창환 중형 마케팅 실장, 손기환 오토 마케팅 상무 등이다.
허석 IR 실장 모두발언
허석 실장입니다. 2분기 경영실적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생산지 봉쇄 조치가 자사 고부가가치 IT 제품 생산과 출하에 영향을 미치며, 2분기 경영실적은 당초 목표치를 하회했다. 생산지 봉쇄로 인한 출하 차질 외에도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영항과, LCD 패널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 분기보다 13%, 전년 동기보다 19% 하락한 5조607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손익도 적자전환하며 488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9%, EBTIDA 마진율은 12%, 당기순손실은 3820억원이다.
출하면적 및 면적당 판가 추이
2분기 출하는 중국 생산지 봉쇄 영향에 더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전방 수요 위축으로 재고를 최소화하려는 세트업체의 구매 축소가 나타나며, 대형과 중형 제품 출하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하면적은 전 분기보다 4% 감소한 785만제곱미터였다. 면적당 판가는 계절요인에 따른 POLED 스마트폰 출하가 감소하고,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전 분기보다 14% 줄어든 566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생산가능 캐파는 범용 LCD 제품 생산을 적극 조정하고, 신제품 개발과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한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5% 감소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
LCD 제품의 판가 하락이 지속됐으나 하이엔드 TV 마켓의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OLED TV용 패널 출하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TV 부문 매출은 전 분기보다 5%포인트 증가한 31%를 차지했다. 반면 IT 부문 매출 비중은 중국 생산지 봉쇄에 따른 출하 차질 영향이 크게 작용하며 전 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모바일 및 기타 부문은 전 분기와 유사한 24%를 기록했다.
재무현황 및 주요지표
현금성 자산은 3조6690억원, 재고는 중국 생산지 봉쇄에 따른 출하 차질과 하반기 POLED 신모델 등 하이엔드 제품 출하 대응을 위한 선행 재고 준비로 전 분기보다 4920억원 증가한 4조722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비율의 경우,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OLED 투자로 차입이 증가하며 부채 비율 162%, 순차입금 비율 71%로,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현금흐름의 경우, 기초현금 4조1110억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OLED 투자와 2021년 사업연도 결산배당금 지급 및 당기순손실 발생 등으로 4420억원 감소해 기말현금은 3조669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전망
3분기에는 지난 분기 대비 출하면적이 한자릿수 중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봉쇄로 영향을 받았던 IT용 패널 출하가 회복되고 계절수요 대응을 위한 대형 OLED 및 POLED 스마트폰 출하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다만, 매크로 불안정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체 시장 수요 둔화 및 고객사의 재고 최소화 움직임 지속으로 3분기 회복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면적당 판가는 POLED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제품 출하 확대, OLED TV용 패널의 출하 증가로 20% 수준 상승할 전망이다. 개별 판가는 IT 패널의 경우 하락세 지속을 예상하고, LCD TV용 판가는 패널업체가 가동률 등 생산 조정해나가면서 하락폭의 점진적 둔화를 기대한다.
사업운영 전략
김성현 CFO 전무입니다. 최근 경기침체 현실화로 필수재 이외의 소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객사인 세트 업체와 유통 전반이 보수적 사업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나서는 활동도 적극 추구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활동의 경우, 무엇보다 변동성을 축소하고 사업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적이고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경쟁력 차별화가 크지 않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의 경우, 신속하게 조정한다는 원칙 아래 앞으로 내부 의사결정과 실행속도를 보다 가속화하겠다. 대표적으로 차별화 여지가 제한적인 LCD TV 부문은 단계적으로 다운사이징을 진행 중이고 국내에서 LCD TV 생산은 늦어도 내년 중 중단하겠다. 최근 악화된 시황과 경쟁력을 고려해 실행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변동성이 높은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효율화를 강화하겠다. 국내외 팹별 최적 운영 캐파를 재점검하고, 고정비 축소 등 비용 효율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불안정한 공급망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산원가 변동성도 높아져서 원가 혁신과 효율화 활동을 강화하겠다. 재고관리 방안의 경우, 향후 예상되는 시황 전망이 불투명해, 재고 최소화에 더욱 집중하겠다. 2분기는 중국 생산지 봉쇄 이슈라는 특수성이 있었지만 하반기는 출하 차질도 만회해 최대한 집중하고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생산 조정을 통해 연말까지 최소한의 재고 수준으로 축소하겠다.
투자효율화를 강화하겠다. 사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진행하되, 경상투자를 포함한 조정 가능한 투자는 규모 및 시점을 재점검하고, 집행속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는 감가상각비 수준으로 조정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향후에도 투자원칙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글로벌 경제와 사업환경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이지만, 강화된 내부 오퍼레이션 활동으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겠다.
한편,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자사만의 차별화 성과를 만들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첫째로, 자사가 차별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OLED와 IT 부문의 시장 지배력 강화다. OLED TV의 경우, 전체 TV 시장이 역성장하는 환경에서도 성장 등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주기에, 대형 OLED 사업은 OLED 대세화 측면에서 근본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지속 확대하겠다. IT의 경우에도 전체 시장은 침체되고 있지만, IT 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힘입어 필수재로 포지셔닝됐다. 자사는 고객 기반 및 하이엔드 IT 제품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하고 차별적 성과를 만들겠다.
두번째로, 수주형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전개해 안정적 사업구조 확보하겠다. 경영환경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핵심 고객들과의 연동에 기반한 수주형 사업 비중을 높이는 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영역에서는 POLED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전략 고객과 협업으로 미래 신기술 사업기반을 확립하겠다. 또 현재 투자 중인 중형 OLED를 통해 IT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하이엔드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기존 인프라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래 준비를 준비해 나가겠다. 오토의 경우 OLED와 하이엔드 LCD가 아우르는 라인업을 기반으로 자사는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현재 오토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향후 3년 내 시장점유율 30% 상회를 목표로 글로벌 OEM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강화하겠다.
세번째로, 시장 창출형 사업추진을 가속하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 차별화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사업 확대 전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현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영역은 대형 OLED 분야로, 시장 창출형 사업으로서 게이밍, 투명 등 라이프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시장 확장과 공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사업 선점 및 사업화 기반 준비의 경우, OLED TV와 하이엔드 IT 사례처럼 강점을 지닌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뉴(New) 디스플레이 영역을 적극 개척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변동성 높은 사업환경이지만 리스크 선행관리, 운영 효율화 활동과 함께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차별화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질의응답]
Q. (LCD) 최근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되는 대부분 세트 수요가 부진한데, 향후 LCD 라인 운영방안 궁금하다. 스크랩 계획이나 OLED 전환 가능성 등이 궁금하다. 코로나19 이후 LCD 업황 부진이 예상됐는데, 시장에선 국내 경쟁사 대비 LCD 라인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본다. 탄력적으로 운영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달라.
A. LCD 라인 향후 운영방향의 경우, 경쟁력 관점에서 열위에 있는 LCD TV 팹은 2019년 이후 캐파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다만 코로나19 특수 대응으로 인해 기존 유휴 캐파를 일시적으로 맥스 활용 대응했다. 경쟁력 관점에서 차별화가 어려운 국내 LCD TV 팹은 다운사이징 및 조기 엑시트(Exit)를 할 계획이다. 고객과 연동된 것은 정리해가며 내년 상반기 중까지는 캐파가 줄어들 계획이다. 원가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는 중국 LCD TV 팹은 제품 경쟁력을 가진 IT와 커머셜 중심으로 점차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 P7 팹은 약 15만장 수준 캐파를 보유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 6만장, 내년 상반기 3만장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중국의 20만장 캐파 중 10%는 이미 IT용으로 전환하고 있고, 나머지 17만장 수준은 커머셜이나 IT 등으로 경쟁 우위에 있는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다. 이에 따라 TV 캐파의 약 40%가 내년 하반기에는 줄어들 예정이다. TV 캐파와 별개로 약 20만장 내외로 운영 중인 IT 캐파는 원가 제품 경쟁력에 기반해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Q. (대형 OLED) TV 수요 부진하고 LCD 패널 가격 크게 하락하면서 OLED TV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 계획 변화 있는지 말해달라.
A. 디스플레이 시장은 현재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 역성장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 정도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에 올해 상반기까지 OLED TV 실판매는 전년 대비 약 20% 중반 수준 성장하면서 의미있는 성과 보여주고 있고, 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확보한 성과다. 하반기에도 전체 시장과는 차별화돼 OLED TV 실판매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현재 경기둔화에 따른 전방수요 위축으로 세트 판매는 상반기 대비해서는 둔화된 10% 중반대를 예상한다.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라서 유통과 세트 업체의 재고정책이 상당히 보수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자사는 이러한 시황을 모니터하면서 전체적으로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현실화 전제로 관리하겠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패널 출하는 전년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다.
Q. (OLED) OLED는 IT나 자동차, 신규 출시 예상되는 MR 기기 등 차세대 신규 응용처에 대한 기술력 면에서 LGD가 우위에 있는 것 같다. 경쟁사 대비 경쟁력 차별화 포인트가 무엇이고, 어느정도 기술격차가 있다고 보면 되는지 알려달라.
A. 차량용 OLED는 극한 환경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2015년부터 장수명, 고휘도에 유리한 탠덤 OLED 소자 개발을 시작했다. 이 기술을 통해서 2019년부터 자동차용 탠덤 OLED를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용 탠덤 OLED 기술을 IT OLED에 전개하면 고휘도, 장수명 외에도 저소비전력에도 유리하고, MR 같은 고휘도가 필요한 디스플레이에서도 확실히 장점이 있다. IT용 OLED, MR용 OLED를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Q. (LCD) 7월 상반기 LCD TV 가격 하락세가 둔화됐는데 최근 하락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시황에 대한 의견, 하반기 LCD 시황 및 가격 전망 말해달라.
A. 하반기 수요 측면에서, 현재 실판매가 매우 부진한 관계로 세트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2분기 말 재고 수준은 업체별로 4~7주 이상의 과잉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3분기까지도 세트 업체들의 패널 구매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트 실판매보다 패널 구매 감소가 하반기에 더 커질 것이다. 그런 상황 때문에 2분기부터 패널 업체들의 가동조정이 시작됐고, 3분기에는 가동조정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종합해 볼 때 하반기의 가격 흐름은 3분기까지는 일정 수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4분기 정도에 공급조정 여하에 따라서 일정 부분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Q. (LCD IT) LCD IT 부문은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1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인지와 하반기 IT 부문 수익성 전망 궁금하다.
A. 전반적으로 경기 악화 속에 모니터와 노트북 수요가 하락 중이고, 전체 시장, 패널 생산부터 세트 유통까지 파이프라인 내에 전반적으로 재고 조정이 이뤄지면서 패널 구매 역시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침체되고 있지만 당사는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은 하이엔드 영역 중심으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1분기 대비 2분기 IT 수익성이 악화된 것에 비해 자사 IT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악화폭이 작다. 다음 분기 예상에서도, 경쟁사의 가동률 조정이 수급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사는 지속적으로 하이엔드 쪽에 집중해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겠다.
Q. (OLED TV) OLED TV의 국내 신규 고객사 협상 관련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가능한 수준에서 알려달라. OLED TV에서 향후 증설계획 업데이트해달라.
A. OLED 패널을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대세화하는데 힘을 쓰고 있었고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그 와중에 신규 고객이 저희 패널을 사용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었다. 시장에서도 알게 됐다. 상당 부분 진행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사안과 관련해서 진행되는 상황이 없다. 앞으로도 OLED 가치를 인정하고 시장 확대, 신시장 창출에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다양한 고객들과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다.
Q. (재고) 2분기 재고 증가가 계획된 재고 증가인 것인지, 아니면 최종수요 변화에 따른 재고 증가분도 일정 부분 있는지 알려달라.
A. 재고 증가 중에서 하반기 POLED 수요 대응을 위해 계획을 미리 세워서 증가된 부분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일부 상하이 봉쇄 상황 발생으로 IT 모듈 생산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일부 패널을 선행 확보해 하반기에 대응하기 위한 영향으로 발생한 재고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재고 규모에 대해서는 철저한 계획 하에 운영하고 있고 하반기 판매상황과 수요 변동을 고려해서 정상화 계획 하에서 진행하겠다.
Q. 재무상태표를 보면 2분기 단기차입이 전 분기보다 1.2조원 늘었다. 분기에 상당히 큰 폭으로 늘었는데 재고 부문 이외에 투자에 대한 부분도 단기적으로 반영된 것 같은데, 재무적으로 어떻게 해소할지 설명해달라.
A. 단기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질문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단기 차입금 운영이 아니고, 최근 장기 차입이 시장에서 수용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장기 차입이 금리폭이 많이 상승했다. 서로 합의 하에 크레딧 설정이 돼있고, 그것을 단기 차입 형태로 계속 롤오버해가는 형식의 차입에 의한 것이다. 재고가 증가하게 되면 재료비나 기타 원가들이 매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차입금 증가에는 다소나마 분명히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