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듀폰 농업부문 사업 맡은 코르테바로 분사
미국 소재업체 듀폰이 다우듀폰 농업부문 사업을 맡은 코르테바를 분사시키며,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고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에드워드 브린(Ed Breen) 듀폰 회장은 "4개의 핵심 분야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고객 및 다각화된 최종 시장에 대한 시장 선도적 입지를 갖춘 기업으로 출범했다"면서 "철저한 혁신, 투자 수익률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 업계 최고의 비용 구조를 통해 GDP 이상의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높은 자본수익률을 추구함으로써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도 했다.
마크 도일(Marc Doyle) 듀폰 최고경영자(CEO)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깊은 고객 관계, R&D 전문성, 경쟁력 있는 운영 모델을 활용해 모든 주주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며 "매력적인 고성장 시장 트렌드와 관련된 소재, 성분, 솔루션 전문성으로 타기업과 차별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웰니스, 첨단 모빌리티, 연결성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듀폰의 고객 중심 혁신과 부가가치 솔루션이 변혁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듀폰은 7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제조 시설 170여개와 10개 이상의 글로벌 R&D·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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