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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전자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10.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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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년 3분기 실적 <자료=LG전자>
LG전자는 3분기 매출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14.1%, 영업이익 25.1%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매출은 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김이권 H&A경영관리담당 상무, 이정희 HE경영관리담당 상무,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박충현 BS경영관리담당 상무, 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 상무, 이현규 금융담당 상무, 이홍수 회계담당 등이다.

심상보 LG전자 IR담당 상무 모두발언
3분기 매출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전사 매출은 글로벌 인플레 심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내구재 수요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B2B 및 신가전 제품 중심 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가전 및 TV 사업은 수요둔화에 따른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 증가해 수익이 감소했지만 자동차 부품 사업 흑자기조 유지에 힘입어 전년비 증가했다.

H&A 본부는 매출 7조4730억원, 영업이익 2283억원, 3.1% 영업이익률 기록했다. HE 본부는 매출 3조7121억원, 영업손실 554억원 기록했다. VS 본부는 매출 2조3454억원, 영업이익 961억원, 영업이익률 4.1% 달성했다. BS 본부는 매출 1조4292억원, 영업손실 144억원 기록했다. 

3분기 손익과 현금흐름
손익의 경우, 영업이익에 금융손익, 지분법손익, 기타영업외손익, 법인세 비용과 중단영업 순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3365억원이다. 현금흐름의 경우, 3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9989억원이었고,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8356억원이었다. 이에 순현금흐름은 4377억원이 발생했고, 여기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6471억원을 반영하면 3분기 말 기준 현금은 전 분기보다 1조848억원 증가한 7조5677억원이다.

3분기 주요 재무상태 및 지표
3분기 말 기준 당사 자산은 61.3조원, 부채는 36.4조원, 자본은 24.9조원이다. 주요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 차입금비율 및 순차입금 비율이 지속적으로 건전한 상태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전망
사업환경 면에서 인플레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러시아-우크라 사태 지속, 유럽 에너지 위기 및 경기 위축 등 영향으로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모델 도입 추진해 성장 모멘텀 확보하고 유통재고 건전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사업운영 잠재 리스크에 대비하겠다. 4분기 전사 매출은 가전 및 자동차 부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성장세 지속하고 수익성의 경우, 선행 리스크 관리 활동 통해 수익 확보 노력을 강화하겠다.

[사업부문별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

[H&A]
3분기 매출은 한국 시장 성장세 전환 및 해외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비 6% 오른 7조5000억원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으로 손익 개선요인 있었지만 물류비 부담 및 경쟁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4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환경은 가전 시장 수요 위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장 우위 선점 위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다. 이러한 사업환경에서 당사는 볼륨존 공략 등 매출 확대 추진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가 인상과 원가구조 개선 및 비용 절감 활동 통해 수익성 확보 추진하겠다.

[HE]
3분기 매출은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러시아-우크라 전쟁 지속에 따른 유럽 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패널가 하락 등 재료비 개선 요인이 있었으나 매출 감소 및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자원 투입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다.

4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환경은 글로벌 인플레, 에너지 공급 불안정 등 침체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수요 역시 위축돼 시장 내 경쟁 역시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OLED 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 지위를 확고히 하고 건전한 수준 유통재고 관리 및 효율적 마케팅 자원 운용 통해 수익성 방어에 힘쓰겠다.

[VS]
3분기 매출은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와 효과적 공급망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성장한 2.3조원 규모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 효과 및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흑자기조 유지했다.

4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환경은 반도체 공급 이슈 완화 및 완성차 업체 생산 정상화 기조 지속되나 글로벌 인플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거시경제 환경 변수는 상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완성차 업체 및 부품사 공급사와 협업 통해 추가 주문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관리 강화 및 지속적 원가구조 개선 통해 매출 성장 및 흑자기조 유지하겠다.

[BS]
3분기 매출은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B2B 시장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했지만, 글로벌 IT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수요 둔화 및 경쟁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악화했다.

4분기 전망의 경우, 시장환경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되면서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 IT 제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등 B2B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호텔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신규 B2B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추진하되 시장 상황 악화에 대비해 재고운영, 자원 투입 등 운영 효율 제고를 통해 수익성 관리하겠다.

[질의응답]

Q. (경기) 지난 3년간 좋은 실적 보였고 업황 좋았다. 앞으로 매크로 변화를 현 경영진은 어느 정도 리스크로 보는지 알려달라. 예전 리먼 사태보다 더 심각하게 보는지, IMF 수준까지 올 수 있다고 보는지 말해달라. 어느 정도 리스크로 보는지, 언제쯤이면 가전, TV 등 전자제품 매출이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경기침체에 영향 주는 요인 많기 때문에, 경기침체 깊이를 현 시점에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 사태 장기화하고 있고, 글로벌 인플레 심화되고 있는 상태이고 이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영향 많기 때문에, 사업환경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가전 쪽은 견조한 수요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은 계속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고, TV 시장에서도 제품 기술력 우위 바탕으로 경쟁 지위 강화하면서, 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 부품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서 매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 수익성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가 인상으로 원가 부담 완화하고, 선행 리스크 관리 및 원가구조 개선 추진해서 수익성 확보 노력 지속하겠다.  그리고 언론상에서 많이 접한 것처럼 성장 잠재력 큰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광고 콘텐츠 사업 등 추가적 수익모델 확보해서 수익성 확보하겠다. 

Q. (H&A)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익 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이든 미국이든 유통채널 재고가 많은 것 같다. 셀스루 리스크 커지고 있는데, 현재 LG전자의 재고와, 유통업체가 갖고 있는 LG전자 제품 재고 수준 말해달라. 

A. 자사와 유통의 세분화한 구간별 재고현황 점검 통해 적정 수준으로 현재 운영 중이다. 수요 둔화 및 불확실성 등을 사전에 감지해서 리스크를 반영한 판매계획 수립하고 있고, 매출 지원하는 물동 선행관리 체계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 9월 말 재고수준 보면 전체 재고는 미래구간 판매를 봐서 약간 많지만, 유통재고 수준은 5주 정도 재고를 보유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현재 9월 말로 보면 평년 수준과 비교해도 건전한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 향후 재고 운영 전략의 경우, 현재 팬데믹에서 엔데믹 전환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 대응 위해 과거 경험 기반으로 정교한 물동 관리와 비효율 재고 최소화 운영 통해 재고 건전성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전략을 지원하는 지역, 제품별 차별화된 유연한 재고 운영 통해 분기 단위별 목표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Q. (HE) 글로벌 TV 수요 둔화로 유통채널 재고 조정과,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 감소가 지속될 것 같다. 대응방안 알려달라.

A. 2분기부터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감소해 TV 제조사와 유통업체 재고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당사 또한 1분기부터 출하량 조정 통해 유통재고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지속하고 있고, 9월 말 현재 유통재고와 자사 재고가 전년비 건전한 재고 수준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디스플레이 업계 출하량 감소 등 수요 둔화로 패널 공급 과잉 상황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 방지 및 수익성 방어 위해 디스플레이 업체의 출하량 조절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업계 전반의 LCD 패널 생산 캐파 조정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것 같아서 현재 공급과잉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서 당사는 보다 정교한 수요 예측을 통해서 패널 수급 및 재고수준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다.

Q. (BS) 태양광 사업 종료 이후 BS 본부 포트폴리오와 사업전략 변화 말해달라.

A. 모니터와 PC 중심 IT 사업과 상업용 디스플레이, 호텔 TV 등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 상업용 로봇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성돼있다.

현재 IT 사업 중심으로 B2B 버티컬별 솔루션 사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사업인 로봇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신규 포트폴리오로 육성해 버티컬별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IT 사업은 강점이 있는 게이밍 모니터, 그램 노트북 중심으로 하이엔드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기존 B2C 영역에서 확보한 역량 기반으로 B2B 영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Q. (H&A) 인플레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글로벌 가전수요 둔화되는 반면에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등 비용요인은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 감안할 때 4분기와 내년 매출과 수익성 가이던스 알려달라.

A. 하반기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은 올 상반기 대비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전년비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 사실이다. 물류비도 장기 선복 계약 기반으로 운영되는 당사 특성상 연말 재계약 시점까지는 실질적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4분기는 최근 수요 둔화 추세로 성수기임에도 매출 확대가 제한적이다.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증가할 경우 수익성 개선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에는 물류비 재계약 효과가 본격화하고, 원자재 가격 인하폭이 확대되는 등 원가 경쟁력 개선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가 인상과 볼륨존 공략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 기반으로 가전사업의 추가적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VS) 4분기와 내년 매출 및 수익성 전망 알려달라. 3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았는데, 향후 지속 개선 가능한지 말해달라.

A. 완성차 OEM의 부품 수급 문제, 일부 부품 단가 인상 등에도 2분기에 이어 3분기 흑자기조 유지했고, 4분기에도 지속적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분기에는 매출 고성장 지속하고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예상한다. 2023년에도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 신규 프로젝트 본격 양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 예상되고, 매출 상승 효과 및 비용 개선 활동 통해 수익 확보도 지속하겠다.

Q. (H&A) 2023년에도 경기둔화 우려 지속하고 있다. 가전제품 판매 부진 걱정되는데, 강점인 프리미엄 가전도 내년에 성장이 가능한지, 판매가격이 지난 2년간 상승했는데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A. 전체적인 수요 감소세에도 고가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추세로 본다. 2023년에도 기본적으로 수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사가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부문 규모를 확대하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하면서 당사만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

판가 운영에 대해서, 당사는 시장, 수요, 재고를 포함한 전체 사항을 다각적 고려해서 지불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감안해 적절한 범위 내에서 가격 인상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가격 인상 대상 제품군이나 지역, 시점 선정에 있어선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 등이 적용되거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출시할 경우 일차적으로 그에 대한 지불가치 고려해서 가격 측정해서 실행하고 있다.

Q. (VS) 3분기에도 매출 성장 높았는데, 매출 기준으로 지역별이나 거래선별 매출 비중 알려달라.

A. 다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사업 영위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유럽, 북미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있고, 한국, 일본 업체와도 거래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 사업은 현재 북미 거래선 비중 높지만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설립 효과로 향후 유럽 거래선향 수주와 매출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Q. (HE) 유럽시장 수요 둔화 영향 많이 받을 것 같다. 올 하반기와 연간, 내년 OLED TV 판매량 전망 말해달라.

A. TV 시장 수요가 OLED TV 뿐만 아니라 전체 시장 수요가 3분기까지는 선진시장 중심으로 둔화 현상 있었다. 특히 유럽 시장 중심으로 수요가 많이 꺾였다.

4분기 성수기 수요는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구매력 저하의 위협요인 있지만 월드컵 특수의 기회요인 있고, 특히 주요국의 핵심 유통과의 마케팅, 판촉기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OLED TV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성수기 핵심 유통별 OLED TV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올해도 OLED TV 중심으로 월드컵 및 블랙프라이데이 성수기 판촉이 진행되면서 판매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 TV 시장 수요의 경우, 러시아의 지정학 리스크와 유로화 절하, 인플레 등 거시 경제 이슈에 따라서 8월까지는 다소 역신장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7% 역신장했다. 그런데 본격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유통별과의 상담 통해서, 유통별로도 공격적 판매계획 수립하면서 4분기에 수량 기준 약 5%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하고, 그에 대비해서 물동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구모델에서 신모델로 중심 운영되고, 특히 신모델의 이젤, 포제, 플렉스 같은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을 하반기에 출시하고 있다. 하반기와 2023년에도 올해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물동 준비하고 있다.

Q. (전사) 여러 유동성 얘기 나오면서 현금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돌입했다. 연초 계획 대비 전사 설비투자에 변동사항 있는지 궁금하다. 사업부별 중장기 투자계획 알려달라.

A. 올해 설비투자는 EBITDA 내에서 투자한다는 원칙 근간으로 연초 계획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부별 중장기 투자 계획 관련, 기존 사업 확대와 제조혁신 고도화 지능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창원 스마트 공장의 등대 공장 등재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신규 사업 발굴 투자도 강화하되 불요불급한 투자는 최소화하고 투자 효율화 노력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수요 둔화에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재무 건전성 유지하면서 관리하겠다.

Q. (VS) 3분기 실적 좋았다. 현재 VS 부문 전체 및 주요 사업, 인포테인먼트와 LG마그나, ZKW 사업별로 수주잔고 궁금하다. 2022년 연말 기준 예상 수주잔고, 그리고 수주잔고 안에서 사업별 비중 알려달라.

A. 이전까지 VS 본부 연말 수주잔고는 약 65조원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3분기와 4분기 신규수주 증가 및 최근 환율 상승 효과로 연말 기준 예상 수주잔고는 8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기준 VS 본부 전체 수주잔고 내 제품별 비중은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60%, 전기차 부품이 20%대 중반, 차량용 램프가 나머지다. 전기차 시장 높은 성장세 및 LG마그나 JV 효과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 수주잔고 비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Q. (BS) B2B 수요 관련,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비자 쪽 B2C 수요에 대비해서는 B2B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실제 수요 현황 어떤지, 전망 알려달라.

A. 전반적으로 B2C 수요 대비 B2B 수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는 팬데믹 영향으로 축소와 연기됐던 정부, 기업의 투자가 집행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 심화했고, 정부나 기업 버티컬 수요는 기대 대비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교육 등 버티컬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리하면, B2B 수요 전망이 과거 전망보다는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전망의 경우, B2B 사업실적은 견조한 수요 바탕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므로 수익성은 견조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 (환율) 달러 강세 환경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어느 정도 영향받는지 알려달라.

A. 지역별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큰 폭 환율 변동에도 외환 손익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거래 통화 매칭 등 내추럴 헤징 통해서 외화 자산과 부채 균형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Q. 4분기에 TV 신모델, 전년비로 5% 성장한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월드컵 특수효과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려달라.

A. 월드컵 특수와 관련, 이미 4분기 성수기와 함께 물리면서 추가적인 수요 개선 효과는 있다고 본다. 다만, 그 규모가 과거 수준 대비해서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역별로 성장 시장 중심으로는 특히 브라질은 정부에서 '이코노믹 스티뮬러스 패키지'란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면서 월드컵 기간에 TV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서, 긍정적 영향 미칠것이라고 본다. 중화 시장에서도 최초로 중화 지역에서 월드컵이 개최돼 지역 내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 중화 지역도 추가 수요 견인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유럽인데, 저희가 말씀드린 5%는 그냥 예측기관에서 전체적인 성수기 맞아서 예측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것이고, 자사에서는 내부에서는 유럽도 경제상황은 안 좋지만 기본적으로 겨울에 열리고 있고, 다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TV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고 본다. 그래서 월드컵의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마케팅 활동 추진하고 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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