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GST)가 이머전쿨링(액침냉각) 시장에 진출한다.
GST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GST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사업인 스커러버 및 칠러 외 신사업으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용 액침냉각 시스템을 소개하고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서버를 냉각시키기 위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기존 방식 대비 높은 냉각 효율성 및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GST는 이번 행사에서 피케이아이와 공동 개발한 1-Phase Type의 냉각성능 6KW급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GST 측은 자사가 개발한 액침냉각 시스템은 비전도성유체에 데이터 서버를 액침시켜 냉각하는 방식으로 높은 밀도 및 비열 등을 통해 높은 공급 온도 조건에서 더 많은 열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형관 GST 전무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이슈 등으로 인해 기존 공종 냉각 방식으로는 효율성 제고에 한계에 다달은 상황이다"라며 "GST의 액침냉각 시스템이 차세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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