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어플라이드)가 지난 2분기(2023년 2월~4월)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66억3000만달러, 영업이익은 19억1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8%, EPS는 1.86달러다. 어플라이드는 영업활동을 통해 22억9000만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8억달러 자사주 매입과 2억1900만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0억2000만달러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CEO는 "올해 연간으로 시장전망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 됐고, 재료공학을 통해 주요 기술 변곡점이 실현되면서 어플라이드에 큰 성장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