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인도 공략 강화…조주완 대표, 현지 찾아 경쟁력 점검
LG전자 조주완 대표가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과 인도를 찾아 사업 기회 창출을 주문했다.
LG전자는 조주완 대표가 6월 들어 중동 인도 등 현지법인을 찾아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네옴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또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장기 경영회의를 주재했다. 리야드에는 LG전자 가전 생산기지가 있다.
그는 “LG전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앞세워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 ▲TV ▲정보기술(IT)은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6일(현지시각)에는 인도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 생산 및 연구개발(R&D) 조직을 살폈다.
조 대표는 “시장 규모가 크고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에서 LG전자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확대하고 향후 사업을 전략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키워 가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로 인도 진출 26년차다. 개발·생산·판매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한편 조 대표는 올해 들어 세계 경영을 본격화했다. 상반기에만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총 12개국을 찾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