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사물통신(V2X) 전문 기업 라닉스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V2X 통합 솔루션'을 주제로 5G V2X 테크포럼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G V2X 테크포럼은 라닉스의 차세대 5G V2X 칩 솔루션 개발 방향 및 제품 로드맵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V2X는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및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날 라닉스는 ▲5G-뉴라디오(NR)-V2X 통합기술 및 솔루션 국산화 로드맵 발표 ▲전세계 V2X를 위한 초고속 보안 솔루션 소개 ▲실증된 V2X용 소프트웨어(SW) 풀스택 상용화 모델(RVP: RANiX V2X SW Platform) 소개 ▲라닉스 5G V2X 제품 로드맵 및 인더스트리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발표 외에도 와이파이 기반 차량용무선통신(WAVE)과 셀룰러·차량사물통신(C-V2X)을 결합한 V2X 온보드유닛(OBU), RVP 전시가 이어졌다. 또, 5G-NR-V2X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5G-NR-V2X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일종인 NR이 적용돼, 끊김없는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라닉스의 V2X 관련 핵심 기술 및 차세대 플랜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적기에 글로벌 V2X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