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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한국화이바, 항공우주 첨단소재 국산화 협력
PI첨단소재-한국화이바, 항공우주 첨단소재 국산화 협력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3.06.2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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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MOU 체결
송금수 PI첨단소재 대표(왼쪽)와 이호철 한국화이바 부사장(오른쪽)이 경남 밀양 한국화이바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PI첨단소재)
PI첨단소재는 한국화이바와 항공우주 첨단복합소재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화이바는 탄소섬유 기반 복합소재업체다. 우주와 항공, 플랜트, 모빌리티 산업용 소재·부품을 개발해왔다. 국내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후속 모델인 누리호의 복합재 구조체인 페어링과 단열재를 제작한 바 있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PI) 필름 세계 1위 업체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전기차용 PI 필름과 PI 바니시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MOU로 양사는 소재 기술력을 공유하고, 성장세에 있는 항공 산업 소재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화이바는 수입해 사용하던 일부 소재를 PI첨단소재와 함께 개발하는 국산 소재로 대체할 예정이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PI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항공우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1960년대에 처음 개발된 소재로 내열·내한성, 치수안정성, 내화학성 등 특성이 우수하다"며 "MOU를 통해 PI 소재의 첨단산업 분야 적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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