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공간 구현과 비용 절감 지원
전력관리·오디오 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가 USB 타입C NVDC(Narrow VDC) 배터리 충전 IC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SM58IP04‘는 노트북, 태블릿, 파워뱅크 등 USB 타입C가 탑재된 휴대용 기기의 충전기 단자에 사용된다. USB 타입C는 2015년 USB 사용자 포럼(USB Implementers Forum)에서 발표한 표준이다. 타입A나 B 대비 크기가 작고 앞뒤의 구분이 없어 연결이 쉽다.
‘SM58IP04‘에는 입력전원(VDC)의 전압레벨 범위를 감소시키는 NVDC 기술이 적용됐다. 시스템 출력을 좁은 전압 범위로 조절해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18mm X 13mm 크기의 작은 폼팩터로 최대 65와트(W) 전력을 공급한다. 기존 제품 대비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50%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최적화된 공간 구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전류·전압 감지, 과전압보호기능(OVP: Over Voltage Protection) 등 배터리 보호 기능을 통합해 안전성을 높였다. 전류 출력은 최대 6암페어(A), 효율은 최대 95%다. 넓은 작동 전압을 효율적으로 처리, 저비용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안프랑코 스케리니(Gianfranco Scherini) 실리콘마이터스 미국 지사 사업개발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단일 IC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라며 “멀티셀 배터리 충전 기능, USB PD(Power Delivery) 3.0 충전 방식, USB 타입C 등을 지원해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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