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서빙 로봇에 이어 물류 로봇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유진로봇과 ‘물류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로봇 전문 업체다. 양사는 물류센터 로봇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등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서빙 로봇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물류 로봇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유진로봇만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고카트에 LG유플러스의 강력한 통신망을 결합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작년 9월 LG전자와 서빙 로봇 공략을 개시했다. 브이디컴퍼니와도 제휴를 맺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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