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기업 워트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 등을 생산한다. 반도체 공정 내 온도와 습도 등을 제어하는 초정밀 온도습도 공기조절장치(THC)가 주력 제품이다. 항온기장치(TCU), 공기정화장치(FFU), 청정모듈(CM) 등도 공급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워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28억원, 여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역이익률은 29.4% 수준이다.
워트 박승배 대표는 "향후에도 생산시설 및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주요 핵심산업 공정의 미세화 트렌드에 맞춰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트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