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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 콘퍼런스
[알립니다]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 콘퍼런스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08.28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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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쇼 2023 부대행사, 일산 킨텍스서 진행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업 전반에 걸쳐 끼치는 영향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컨대 내연기관차의 핵심이 엔진이라면, 전기차는 배터리가 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연기관차 업체들이 대부분 자체적으로 엔진을 설계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전기차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역량이 필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배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조사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그렇습니다. 반대로 유럽의 경우 배터리가 없어 전기차 생산이 차질을 빚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미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쓸만한 배터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배터리의 핵심인 소재를 어디서 어떻게 가공해 들어오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업스트림(상류) 산업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들여다 보면 채굴 과정에서부터 정제,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살펴보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가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배터리는 ‘모듈→팩’을 거쳐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각종 부품이 적용되는데, 어떤 기술이 사용되는지에 따라 전기차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중국 CATL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바로 모듈과 팩 기술을 차별화한 덕분이었습니다. 사용후 배터리는 어떨까요. 흔히 폐배터리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폐배터리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제대로 된 진단 장비가 필요하고, 이 폐배터리에서 소재로 추출하는 일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배터리 시장은 이제부터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급망부터 소재, 부품, 장비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이어 배터리를 통해 국내 산업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디일렉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배터리 쇼 2023’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로 소재 채굴부터 유통, 정제는 물론 배터리 생산과 폐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전장부품에 이르는 모든 생태계 핵심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배터리와 배터리를 구성하는 소재, 그리고 전장부품과 사용후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 행사명 : K-배터리쇼 2023 세미나
– 주최 및 주관 : 한국이앤엑스 / 디일렉
– 일 시 : 2023년 9월 13일(수)~9월 14일(목)
– 장 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12호 콘퍼런스룸
– 참가비용 : 사전등록 385,000원 / 현장등록 : 440,000원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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