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영화 한 편을 PC에서 메모리카드로 11.2초 안에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A2는 메모리카드의 임의 읽기/쓰기 속도에 대한 규격이다. A2 규격은 최소 4000 IOPS 임의 읽기 속도와 2000 IOPS의 임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전력 효율성도 늘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라인업에 28nm 컨트롤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을 37% 개선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프로얼티밋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