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 전략·성과 공유…ESG, 재무처럼 관리
LG가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SG를 재무 분야처럼 관리키로 했다.
LG는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번째다.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전략 및 성과를 포함했다.
LG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 목표다. 2018년 대비 ▲2030년 27% ▲2040년 63% ▲2050년 100% 감축한다.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36만5000t이다.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LG 계열사 작년 사회공헌 기부 및 투자는 1663억원이다. 전년대비 227억원 증가했다. 지배구조는 2023년 6월 기준 사외이사 32.4%를 여성으로 구성했다.
한편 LG는 지난 6월 계열사 ESG 정보기술(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만들었다. LG그룹 ESG 데이터 현황과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했다. 계열사 관리 기준을 통일했다. 총 46개 표준 지표를 수립했다. LG는 ▲사업장 ▲연구개발(R&D) ▲판매 ▲물류 등 ESG 데이터를 취합 평가지표로도 활용 예정이다.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비재무 위험 선제적 감지 및 경영 의사결정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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