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재원 70% 현금배당…자사주, M&A·파트너십 활용
통신 장비 업체 에치에프알이 2023년과 2024년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12일 에치에프알은 2023년과 2024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정책을 공개했다.
주주환원 재원은 별도기준 순이익 15%±5%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중 70%를 해당연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잔액은 다음 해와 그 다음 해 주주환원 재원에 포함한다. 현금배당성향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사주는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보유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2.7%가 된다. 또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현물배당 ▲무상증자 등을 검토키로 했다.
2024년 2월부터는 분기 실적발표 때 사업 현황 및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매 분기별 기업설명회(IR)를 가질 계획이다.
에치에프알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원과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이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26억원과 1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이다.
한편 에치에프알은 2030년 매출액 목표를 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사업 ▲북미 인빌딩 네트워크 사업 플랫폼 서비스 사업 ▲양자 통신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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