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부 전문가 9인으로 구성했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지영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정보기술(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박혜진 한양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 ▲이대호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 ▲이진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위원장은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위원회는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와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지난해 8월 만든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 4개 분과와 협력한다. 권헌영 위원장은 “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고 수준의 소비자 및 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자율규제제도의 선진적 모델을 우리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위원회와 머리를 맞대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생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율규제원칙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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