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디자인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 명에 이르는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이다. 전 세계 대항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열리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신제품은 올해 출시한 ‘27인치 올레드 게이밍모니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니터 뒷면과 스탠드 등에 게임 캐릭터(챔피언)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가 그려져 있다. 모니터의 화면 설정 메뉴에서는 게임 테마 글꼴과 디자인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은 새로운 디자인 경험은 물론 올레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발광 올레드를 기반으로 0.03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GtG(Gray to Gary)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또한, 올레드 모니터 중 세계 최초로 240Hz의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제품의 국내 판매는 10월 16일부터 시작된다. 16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첫 판매 후, 17일부터 22일까지 예약 구매 신청을 받는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원이며, 라이브 방송 및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스킨 3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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