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하우스 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반도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Arm의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CSS)을 기반으로 한 에코시스템으로 팹리스 및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EDA), 파운드리 및 펌웨어 업체 등을 포함한다.
네오버스 CSS는 인공지능(AI)과 네트워킹, 엣지 서버 등의 고성능컴퓨팅(HPC) 등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솔루션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네오버스 CSS를 통해 고객의 제품 설계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설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어워드 Arm 인프라 사업부 전무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에코시스템의 핵심 설계 서비스 파트너로써, (네오버스 CSS를 통해) Arm 기반의 주문형반도체(ASIC)에 대한 개발 비용 및 기간을 절감하는 등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 선정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디자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네오버스 CSS를 통한 자체 플랫폼개발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먼저 찾아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