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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LTE-V2X 방식 확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LTE-V2X 방식 확정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12.1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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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도화’·국토부 ‘인프라 구축’ 담당 
정부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으로 구축키로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C-ITS 통신방식을 ‘LTE-차량사물통신(V2X)’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ITS는 자동차와 자동차(V2V) 자동차와 도로 주변 인프라(V2I) 등과 통신을 통해 교통 상황과 사고 위험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시대로 가기 위한 상수다. 하지만 통신방식에 대해 정부 부처 사이 이견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LTE-V2X를 국토부는 무선랜(Wi-Fi, 와이파이) 기반 ‘웨이브(WAVE)’ 방식을 선호했다. 양 부처는 지난 9월 구성한 ‘C-ITS 단일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LTE-V2X를 C-ITS 최종 확정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C-ITS 통신방식 제도화를 국토부는 C-ITS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도 LTE-V2X 방식의 C-ITS 확산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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