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9 16:03 (목)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추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추진"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4.01.02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에코 등 미래 기술 변화 대응력 확보 당부
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4 시무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체감 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에코(Eco)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갖추길 당부했다.
AI 이노베이션에 대해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가자"고 말했다. 또 "Eco 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디바이스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과거의 수동적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자"고 부탁했다. 이어 한 부회장은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그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부회장은 "회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첫번째 약속은 준법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