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1만원에 판매
삼성전자가 퀄컴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함께 노트북 갤럭시북S를 공개했다.
갤럭시북S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노트북이다.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퀄컴의 PC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cx는 동작 속도가 1.8GHz인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최대 2.8GHz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롱텀에벌루션(LTE) 무선통신을 지원해 어디서든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좋다. 13.3인치 풀HD 터치 디스플레이와 일체형 키보드 등이 탑재됐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 한 번 충전으로 거의 하루 종일 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동영상 연속 재생이 최대 23시간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S는 전작 갤럭시북2에 비해 CPU 성능 40%, 그래픽 성능이 80% 향상됐다"고 밝혔다.
'갤럭시북S'는 분홍색과 회색으로 출시된다. 오는 9월 999달러(약 12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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