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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3년 4분기 매출 5346억원 전년대비 12.8% 증가
크래프톤, 23년 4분기 매출 5346억원 전년대비 12.8% 증가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1.2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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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은 3.1%, 영업이익 2.2% 상승
올해 경영 키워드 IP 공격적 활용, 인도 시장 확장, 인공지능 기술
2023년 4분기 매출 5346억원(이미지=크래프톤)
2023년 4분기 매출 5346억원(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은 26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4분기 매출은 5346억으로 3분기 대비 18.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643억으로 3분기 대비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3% 상승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은 1조9106억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집계가 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것이다. 크래프톤은 2월 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3년 4분기와 연간 경영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5일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라이브 토크를 통해 올해의 경영 전략을 전사에 공유한 바 있다. 크래프톤의 김 대표는 올해가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정책 등을 밝혔다.  

크래프톤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몇 가지로 요약된다. '배틀그라운드' IP의 공격적 활용,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장,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의 적극적 적용 등 3가지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고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기 위해 내외부 스튜디오와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을 늘려 나가는 브랜드 전략. 그리고 인도 시장에서 독보적 1위 확보와 인도 내 퍼블리싱, 이스포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더불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이다.   

현재 크래프톤이 밝힌 올해 출시 라인업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넥슨이 소송을 제기한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버전이며 '인조이'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하는 라이프 게임,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이용자와 이용자 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과정에 몬스터까지 참여하는 혼합 장르이다.  리니지 라이크로 상징되는 대규모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가 크래프톤의 라인업에서 빠져 있고 올해 런칭될 게임들의 볼륨이 크래프톤의 덩치에 비해 다소 작다는 지적이 있어 향후 크래프톤의 실적과 사업 전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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