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 대규모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은 해당 지역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에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를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넥슨 코리아에서 개발한 프로젝트로서 지난해 3월 30일 출시됐으며 구글플레이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넥슨과 감마니아 측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등 검증된 재미요소를 중화권 이용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마니아는 대만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로서 십여년 이상 한국 게임회사들의 많은 작품들을 중화권에 소개한 이력이 있다.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어 오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