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맞춤형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서비스가 맞춰진다. 냉장고 수령 전 LG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설문을 통해 꼭 맞는 추천 모드를 제안한다. 냉장고 배송 후 LG씽큐 앱에서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맞춤화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신제품은 ‘신선맞춤실’이 새롭게 적용됐다.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해 식품에 따라 알맞은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를 통해 일반 냉장실 보관 대비 육류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신선맞춤실 내부 온도가 영하 3도로 설정돼 육류가 살짝 얼지만 별도의 해동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상칸 좌·우, 중간, 하칸까지 4개의 칸을 ▲유제품 ▲주류 ▲사과 ▲잎채소 등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신제품은 15일, 김치냉장고는 이달 말 출시된다. 출하가 기준 냉장고 가격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원, 매직스페이스 435만원이다. 김치냉장고는 360만원이다.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독으로 이용가능 하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나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UP가전 2.0으로 출시되는 주방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에서 즐기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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