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이달 12일 출시한다. 출하가는 385만원이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은 상칸 좌·우, 중칸, 하칸으로 구분된 4개의 공간이 있는 스탠드식 대용량 491리터(L) 김치냉장고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김장철 외에는 야채/과일, 냉동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파악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다목적 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7가지 모드에서 13가지 모드로 선택폭을 늘려 재료를 제대로 보관해주는 ‘미식 전문 보관’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택 가능한 모드는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제품에 적용된 LCD 디스플레이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CD 화면을 통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고, 칸마다 ‘냉장’, ‘냉동’, ‘맛지킴 김치’, ‘야채/과일’, ‘쌀/잡곡’, ’육류/생선’ 등의 설정 상태가 각각 표시된다. LG씽큐 앱을 이용해 각 칸의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신제품은 기존 LG 디오스 김치톡톡의 장점을 그대로 전달받았다. ▲김치 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LG씽큐 앱을 활용한 ‘인공지능 맛춤보관’ 등의 기능이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11월까지 스탠드형 8종, 뚜껑형 1종 등 김치냉장고 신제품 9종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