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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시장 어려워도 투자는 지속할 것”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 “시장 어려워도 투자는 지속할 것”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2.2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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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양극재 생산능력 100만톤 목표 변함없어
고객 원한다면 LFP 양극재 개발 나설 것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가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가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어렵더라도 투자 계획은 변함이 없다”며 “2030년 양극재 생산능력 100만톤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2일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는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열린 NCA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퓨처엠의 2030년 경영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하는 투자는 2~3년 뒤 본격 양산되는 제품들”이라며 “시장의 케즘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현 관점에서 본다면 적기에 하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 양극재 라인을 3단계로 투자할 계획이다. 고객사와 계약이 된 물량을 위해 기존 설비는 최대한 가동을 하고 여유가 생기는 설비도 투자를 지속해 공장의 가동률을 높일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양극재 생산능력 100만톤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포스코 그룹 회장이 바뀐다고 해서 설정한 목표가 수정되지는 않았다”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하고 과잉투자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며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고객사로부터 수주 받은 물량에 맞춰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목표는 유지되나 매출은 광물가에 따라 바뀔 가능성도 언급했다.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설정해도 배터리의 핵심광물인 니켈과 리튬 단가 설정에 따라 양극재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광물가가 낮을 때는 마진을 내기 쉽지 않지만 광물가 반등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광물가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실적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FP 양극재 생산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LFP 양극재는 재활용 비중이 낮고, 동절기 에너지 밀도가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국내 LFP 양극재 제품을 만들어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우려가 있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LFP 양극재 생산을 위해 해외에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와 합작도 고려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2024년의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며 “고객사들도 하반기가 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군 별로는 기존 제품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지만, 다른 신제품에 대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김 사장은 “M86 단결정 등에 대한 고객의 요구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1일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로 선임됐다. 배터리와 수소 등 신성장 부분에 대한 투자 진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김 대표는 “대표이사가 바뀌어도 포스코퓨처엠의 경영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대표로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내정됐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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